ERNST LUDWIG KIRCHNER —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 (1880 – 1938)
다리파의 창립회원 중 한 사람이자, 표현주의 화가인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 입니다. 키르히너는 독일의 화가, 판화가로 가장뛰어난 화가 중 한명입니다. 그는 1901년 드레스덴의 왕립공과대학에 입학해 건축학을 공부하면서 틈틈이 뮌헨의 미술학교에서 유겐트슈틸 운동의 중심인물인 Hermann Obrist(헤르만 오브리스트)에게 회화를 배웠습니다.
키르히너는 판화에 관심이 많았고, 빈센트 반 고흐, 이드바르 뭉크 그리고 프랑스 야수파 화가들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내적 갈등과 폭력적인 시각 표현으로 보고 강렬한 회화적 분출을 추구했습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키르히너의 그림은 음울하고 뒤틀려있는 것처럼 보여지기도합니다. 그 후 1917년 스위스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한동안 평온한 여생을 보냈지만 나치정권에 의해 전시가 금지 당하며 우울증을 앓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