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Brunemer — 다니엘 브루머 (1955 ~ )

벨기에 St Luke's Tournai 미술 대학에서 사진 미학 및 스튜디오 기술 강의를 하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다니엘 브루머 입니다.
1975년 사진공부를 위해 브뤼셀에 도착한 그는 밤의 도시가 주는 자극에 매료 되었습니다.
관객에게 도발하지 않고 오히려 그 시대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삶에 대한 다소 “에로틱하고 로맨틱한" 관점을 전달하고 싶어했던 그는 어려운 일을 하고 있던 여성과 트랜스섹슈얼에 많은 관심을 두었습니다.
그가 생각하는 사진은 아이러니 하게도 때로는 냉소적이고 관음주의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간의 사진들은 플래시를 사용하여 매우 직접적인 관점에서 촬영 하였으며, 이 시리즈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로 남아 있습니다.
1988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누드 인물 사진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모두 같은 배경을 한 그의 모델은 같은 포즈를 취하고 같은 각도, 거리를사용하고 있습니다.
2004년 이후 전통적인 사진방식에 지친 그는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여 "Diary 2005-2013", "Houbi-Houbi Facebook Family Album" 및 "Holiday Diary" 등의 시리즈를 탄생 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