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데오 모딜리아니 — AMEDEO MODIGLIANI

아메데오 모딜리아니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파리에서 활동한 화가이며 조각가입니다.

모딜리아니는 다양한 장르에서 영감을 받아 리드미컬하고 힘찬 선의 구성과 미묘한 색조가 특징입니다.
긴 목을 가진 단순화된 여성상은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뛰어넘어 인간의 본질을 조망하는 순수한 형상을 그리는 데 몰두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직관적인 작품 세계를 발전시켜 나아갑니다.

모딜리아니는 많은 여성들과 함께 작업했지만 1917년 잔 에뷔테른(Jeanne Hébuterne)를 만나 결혼생활을 하며 2년 동안 폭발적으로 그려낸 잔느를 모델로 강렬한 색채와 선율이 우울과 이상을 동시에 나타냅니다. 모딜리아니는 결국 악화되는 건강으로 1920년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